<앵커>
사람 손에 목숨을 잃을 뻔한 야생동물들이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가도, 사람이 만들어놓은 농약과 덫에 또다시 다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멸종위기종입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마을입니다.
지난달 25일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1마리가 덫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다리에 달린 표지를 확인해보니 3년 전 꽁지와 날개 깃털이 뽑혀 구조된 부엉이였습니다.
재활훈련까지 받고 지난해 9월 자연으로 돌려보냈는데 불과 1년 만에 밀렵도구에 크게 다쳐 안락사 됐습니다.
농약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3년 전 자연으로 돌아간 이 독수리는 지난 3월 충남 태안의 한 들녘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사람 손에 목숨을 잃을 뻔한 야생동물들이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가도, 사람이 만들어놓은 농약과 덫에 또다시 다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멸종위기종입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마을입니다.
지난달 25일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1마리가 덫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다리에 달린 표지를 확인해보니 3년 전 꽁지와 날개 깃털이 뽑혀 구조된 부엉이였습니다.
재활훈련까지 받고 지난해 9월 자연으로 돌려보냈는데 불과 1년 만에 밀렵도구에 크게 다쳐 안락사 됐습니다.
농약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3년 전 자연으로 돌아간 이 독수리는 지난 3월 충남 태안의 한 들녘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