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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건희 별세]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이건희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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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특유의 투박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삼성 경영의 초석이 될 만한 다양한 발언들을 남겼다.

특히 변화와 위기를 먼저 진단해내고, 적기에 던진 촌철살인과 같은 메시지는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의 주요 발언.

▲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90년대까지는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1987년 12월 1일 취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