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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건희 별세] 총수 이재용 시대…지배 구조는 어떻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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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주식 상속세, 최대주주 할증으로 10조원 이상 전망

이재용식 지배구조 개편에 초관심 속 사법 리스크 변수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하면서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이 부회장은 2014년 5월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부터 삼성을 이끌어 왔고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 지정을 통해 공식적인 총수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삼성 방산·화학 계열사 매각,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수 등을 통해 본인의 색을 드러내며 변화를 꾀해왔다.

각종 수사·재판을 받으면서도 한달에 한번 꼴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현장 경영을 펼쳤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월 중국 반도체 공장에 다녀왔고, 최근에도 네덜란드와 베트남을 연이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