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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45살에 두 형 제치고...故 이건희 회장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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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건희 회장은 어릴 적 일본과 미국 유학을 거치면서 영화와 기계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부친의 유언으로 회장에 발탁된 뒤 뛰어난 경영 수완을 발휘했지만 암 수술과 경영권 불법 승계 문제 등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일생, 전준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고 이건희 회장은 1942년 1월 대구에서 출생했습니다.

8남매 가운데 일곱째, 아들 셋 중에는 막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