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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정치권, '이건희 별세' 애도…평가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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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고인의 선지적 감각과 도전, 혁신정신을 본받아 4차 산업혁명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인은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삼성을 이끌었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시켰지만, 재벌중심의 경제구조를 강화하고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등 부정적 영향을 끼치셨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의당도 "이 회장이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며 "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길 바란다"고 논평했습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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