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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건희 별세] 이용섭 광주시장 "삼성 신화, 기업인들에게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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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고인이 이룩한 삼성의 신화는 수많은 기업인에게 교훈과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애도문을 내고 "고인은 혁신의 선각자로 한국 경제를 선도하면서 반도체 세계 제일 강국으로 우뚝 세워냈다"며 "삼성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대표하는 상징이 됐고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고인은 현실에 안주하는 삼성인들에게 끊임없이 혁신을 주문하고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인이 못다 한 사회적 책임과 경제 민주화에 대한 삼성의 혁신적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 회장의 영면을 기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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