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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민주, '이건희 명암' 동시조명…"삼성 새롭게 태어나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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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공과(功過)를 두루 살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기업가로서의 공로는 인정하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까지 이어진 경영권 승계 논란 등 어두운 면까지 덮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처럼 '종합적인 평가'를 담은 민주당의 논평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시간이 지나서야 공개됐다. 국민의힘, 정의당 등보다 1시간 이상 늦은 것으로, 그만큼 수위 조절을 고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