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발생했습니다.

여주시청은 어제(25일) 하루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 2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20명, 종사자 5명, 외부 강사 1명 등 모두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여주시는 지난 24일 이 시설 입소자인 여주시 16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 시설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습니다.

'라파엘의 집'은 모두 5개 동으로 이뤄진 장애인 요양시설로, 입소자 129명과 종사자 85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아직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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