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부의 한 교육센터 인근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 중 어른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5세에서 26세의 학생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70명을 넘었습니다.

내무부 대변인은 자폭범이 교육센터에 들어가려다가 경비에게 발각되자 건물 밖 거리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는데요.

이슬람국가 IS는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발생한 곳은 시아파 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그간 IS는 시아파 주민 대상 테러를 여러 차례 감행해왔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