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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그룹 내부 온라인 추모 잇따라...차분한 애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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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그룹 내부에도 안타까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삼성전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지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출근 시간을 넘기고 점심 시간 전인 이곳에 간혹 방문객들만 오가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평소처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업무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와병한 지 6년이 넘기는 했지만 자가호흡하며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그룹에 대한 이 회장의 업적이 절대적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그룹 내에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