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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2의 '구하라 사건'…딸 숨지자 28년만에 나타난 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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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이복동생이 간병했는데…억대 보험금·유산 챙겨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젊은 딸이 암으로 숨지자 28년 만에 나타난 생모가 억대 보험금과 유산을 받아 간 '제2의 구하라' 사건이 벌어졌다.

단독 상속자인 생모는 딸의 모든 재산을 가져간 것도 모자라 유족이 병원비와 장례 비용을 고인의 카드로 결제했다며 소송을 걸기도 했다.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부모의 상속에 제한을 두는 법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