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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건희 별세] 생가 인근 주민들 삼성상회 터에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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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생가 인근 주민들이 26일 추모식을 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 회장은 대구 중구 인교동에 있는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택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택에서 200여m 떨어진 삼성상회 터에서 연 추모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황구수 성내3동(인교동의 행정동명)주민자치위원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국내 최고의 기업 삼성을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최고 경영인이셨다"며 "고향마을 주민들은 삼성이 계속 발전하기를 응원하며 고인 명복을 빈다"고 했다.

류 구청장도 "고인은 기업혁신과 국가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셨다"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