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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건희 별세] 국민의 힘 지도부 조문…김종인 "한국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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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지도부 황교안·나경원도 조문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약 30분 동안 머무르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 경제수석을 할 때 (이건희 회장을) 자주 만나고 했다"며 "90년대 들어 우리나라 산업 전반을 놓고 봤을 때,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건희 회장은) 창의적인 머리를 가지고 했기 때문에 오늘날 국제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빈소에서 유족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