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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욱 "유엔서 조사 시 '월북' 관련 첩보내용 제공 검토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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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발표' 질타에 "마음 아프지만, 해경 수사결과 존중해야된다 생각"

"해경, 실종당일 총 17차례 수색방송·통신"…서욱 "北도 들었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유현민 정빛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26일 북한군에 피격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월북' 여부와 관련해 유엔 측에서 조사하면 당시 군이 수집한 첩보 내용을 제공할지에 대해 법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월북 관련 부분은) 군의 첩보자산에는 없고, 당사자 직접 육성도 아니고 제3자 전언이다. 그래서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없다'라는 지적에 대해 "그 부분도 유엔 조사가 되면 그대로 제시할 것"이라며 "저희는 프라이머리 소스(초기 자료) 자체를 그대로 판단하고 있는데 (제공 여부를) 법적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