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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객차량 끌고 다니며 '야, 타!'…성희롱까지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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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 "일부 직원 일탈, 차 타는 건 법적 문제 없다" 주장

<앵커>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요즘 국내선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데요. 한 업체 직원들이 고객이 맡긴 차를 마음대로 쓰고, 고객을 향한 욕설을 한 게 차 블랙박스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업체마저 별 문제없다고 대응하는데, 제보 내용 강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 씨는 지난달 제주 여행을 떠나면서 한 김포공항 주차대행 업체에 차를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