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라임 사건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편지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습니다.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이같이 묻자, 윤 총장의 지난주 발언처럼 중상모략이 아니라며, 많은 증거가 확보돼 수사 의뢰가 이뤄졌고 압수수색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서신을 믿은 게 아니라 제보자의 주장이 정황과 부합하는 상황까지 이르고 있다며 성급한 결론을 내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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