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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추미애, 윤석열과 檢인사 협의 없었냐고 묻자 "공개 곤란...공직자의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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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와 관련된 협의가 전혀 없었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발언 내용을 공개하는 건 곤란하며 그것은 곧 공직자의 예의라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에게 전화로 검찰 인사안을 내라고 요구했고, 청와대에 인사안이 있을 테니 의견을 달아서 법무부로 보내라고 했다는 윤 총장의 발언이 사실이냐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과 윤 총장을 상대로 이른바 '대질 국감'을 하고 싶다는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공직자에게는 예의가 있는 것이라면서 상급자와 하급자가 나눈 대화를 국감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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