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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불법 중국어선 또 기승…어민들 "서해5도 해경경찰서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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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최근 서해 북단에서 불법 중국어선이 재차 기승을 부리자 백령도 등 서해5도 어민들이 경찰서 신설 등 해양경찰의 경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해5도 어업인연합회와 서해5도 평화운동본부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경의 공권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서해5도는 중국어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이용해 불법 조업을 하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불법 중국어선을 막아내는 해경 경비 세력은 함정 7척과 고속단정(RIB보트) 4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