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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규확진 88명,지역 72명-해외 16명…동문 골프모임 새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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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지만 100명안팎 지속…누적확진 2만6천43명, 사망자 총 460명

경기 35명-서울 24명-강원 6명-대전·경남 각5명-전남 3명-인천 2명 등

산발감염 확산…어제 하루 검사건수 1만5천323건, 양성률 0.57%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계속 이어지면서 2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8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119명)보다 줄어들며 지난 25일(61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기관, 요양병원, 재활병원의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 데다 가족모임, 지인모임, 직장, 학원, 골프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클럽 방문이 증가할 경우 새로운 감염 고리가 되면서 자칫 확진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