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뇌 최대 10년 늙고 IQ 8 떨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국 연구진 "뇌 흐림으로 인지 능력 떨어져"

英 임페리얼 칼리지, 완치자 8만4천285명 검사

"증상 심했던 피실험자일수록 후유증 커"

"회복 후에도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영향 받아"

[앵커]
코로나19에 완치된 뒤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 흐림'으로 뇌가 최대 10년까지 노화하거나 지능지수가 최대 8.5 정도 하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 흐림'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력이나 사고력, 표현력 등이 떨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완치자라도 뇌 기능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코로나19 완치자 8만4천여 명을 상대로 지능 검사를 한 결과인데 이들은 비감염자들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였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