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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로나19 집단유행 위험 상존...겨울철 모임 최대한 자제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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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집단유행에 우려를 표하며 이번 겨울엔 연말연시 모임이나 이벤트 등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가는 만큼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 부본부장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 부본부장]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현재 국내 코로나 발생현황은 일정 수준으로 계속 억제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폭발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방역 당국이 주시하고 있는 부분은 국내 발생의 70 내지 80%가 수도권에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수도권이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거의 절반이 밀집해서 생활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실제로 집단유행 위험이 작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