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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외교부, 한국전 '남침' 여부에 "남북 간 내전이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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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한국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중국 정부는 '한국 전쟁은 남북 간의 내전'이라면서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공산당의 청년조직인 공청단이 한국 전쟁은 북한이 한국을 침략한 전쟁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의 남침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하지 않은 채, "한국전쟁은 본래 한반도에서 남북 쌍방 간에 발생한 것으로 내전에 속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