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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대전 하나시티즌 선수도 코로나19 확진…K-리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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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프로축구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88명이었는데,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 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의 선수 1명이 어젯(27일)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프로축구 선수로는 첫 사례입니다.

이 선수는 지난 주말, 서울로 외박을 나와 지인을 만났고 어제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접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