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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검서 검출된 치사량 독극물…유족 "극단적 선택 아냐"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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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감백신을 맞고 이틀 뒤에 숨진 인천 고등학생의 부검 결과, 치사량이 넘는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사인이 독감백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인데, 유족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17살 고교생 A군이 인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틀 전 독감 백신을 맞아 올해 백신 접종 후 첫 사망 사례로 분류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은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