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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 명동 예술극장 화재...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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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반 쯤 서울시 중구 명동 예술극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 인력 백여 명을 투입해 오늘 오전 0시 55분 쯤 불을 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4층 천정부에서 불이 처음으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36년 10월 '명치좌'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명동예술극장은 2009년 리모델링 이후 연극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