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야구 관객 찾아 나선 영화관"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다음 달 1일 막을 올리는데요.
영화관에서 프로야구를 볼 수 있다는 얘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산업 전체가 침체기에 빠져들었는데요.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월드컵이 한창 일 때는 영화관에서 즐기는 축구 관람, 전혀 낯설지 않은데요.
코로나19로 고객들 발길이 끊긴 영화관이 묘안을 짜냈다고 합니다.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라는데요.
대형 스크린과 첨단 사운드 시스템 등 최상의 관람 환경에서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영화관에서의 프로야구 관람, 속 사정은 따로 있다는데요.
지난 주말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에 불과할만큼 코로나19로 신작이 줄면서 관객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영화사는 흥행 판단이 안 서니 개봉을 미루고, 신작이 많지 않으니 관객도 극장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하는데요.
프로야구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 앵커 ▶
네, KBO 입장에서도 관중 제한에 따른 응원 갈증을 극장 단체관람으로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야구 경기장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지난 12일부터 전체 30%까지 티켓 판매가 허용된 상태인데요. 이에 반해 극장은 전체 50% 미만에 한 칸 띄어 앉기로 티켓을 팔 수 있다고 합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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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야구 관객 찾아 나선 영화관"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다음 달 1일 막을 올리는데요.
영화관에서 프로야구를 볼 수 있다는 얘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산업 전체가 침체기에 빠져들었는데요.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월드컵이 한창 일 때는 영화관에서 즐기는 축구 관람, 전혀 낯설지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