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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열쇠' 이건희 유언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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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주식 18조원 넘어…유언 따라 지배구조 요동칠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28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영면에 들면서 이 회장의 유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이 18조 원에 달하는 재산의 상속을 어떤 방식으로 정해 놓았는지에 따라 삼성그룹의 승계와 지배구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유언장을 남겼는지에 대해서는 예상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뒤 6년 넘게 병상에서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유언을 남길 수 없었을 것으로 본다. 쓰러지기 전에 왕성하게 활동했다는 점도 이 회장이 사전에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을 것으로 보는 견해의 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