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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건희 회장 화성 삼성반도체서 마지막 인사…임직원 국화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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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털어 건설, 2010년 기공식때 직접 삽 뜨기도…"회장님 발자취 영원히 기억"

(화성=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김솔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8일 생전 글로벌 1위로 일궈낸 메모리 반도체 분야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회장을 태운 운구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 2분께 삼성전자의 경기도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 도착했다.

화성 사업장은 삼성전자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를 연구·생산하는 곳으로 2000년에 준공됐다. 이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궜으며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인 2010년 반도체 16라인 기공식에 참석해 직접 삽을 뜬 적이 있을 정도로 애착을 보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