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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가상화폐로 수익"…1,200명 177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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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수익"…1,200명 177억 피해

가상화폐를 구입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1,200여 명을 속여 177억 원을 뜯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가상화폐 판매업체 대표이사와 국내 판매 총책 등 2명을 구속 기소, 본부장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령회사를 자산 500조를 보유한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라고 속여 투자자들에 가상화폐 거래를 독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의 한국지사 본부장으로 활동한 50대에 지명수배를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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