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표정만 가지고 거짓말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경찰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의 영상을 통해 에너지 대사, 민감도, 흥분도 등을 미세한 움직임만으로 분석해내는 방식인데 경찰은 기존에 센서를 몸에 부착하는 방식의 거짓말탐지기와 비교해서 90%의 정확도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기자가 직접 참여한 실험에서도 기자의 표정을 분석해 거짓말을 잡아냈습니다. 거짓말탐지기 결과는 재판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지만 정황 증거 확보 차원에서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안면인식 거짓말 탐지기의 등장,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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