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故 이건희 회장, '마지막 출근' 뒤 수원서 영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 회장은 생전에 글로벌 1위로 일궈낸 메모리 반도체 분야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 수원 선영에 안장됐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고 이건희 회장의 운구 차량이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나섭니다.

영결식을 마친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태운 버스도 운구를 뒤따랐습니다.

맏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버스에 오르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운구 행렬은 장지로 향하기 전 고인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서울 용산구 자택과 집무실로 쓰던 승지원을 거쳐, 이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군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으로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