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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붉은대게 잡으면 뭐하나"…쌓여가는 재고에 조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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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붉은대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현장에선, 어민이 조업을 포기하면서 가공 공장까지 줄줄이 멈췄섰습니다.

전후 사정, 이승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일주일 동안 잡은 붉은대게를 분주히 옮깁니다.

붉은대게가 제철을 맞아 만선을 이뤘지만 어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출하 가격이 반토막 나고 납품 물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손해가 쌓여도 어쩔 수 없이 조업을 나가는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