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8일 인도 북부 비하르주에서 주의회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발생 후 인도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데요.

비하르주는 인구가 1억2천만 명에 달해 앞으로 3차례에 걸쳐 투표가 진행됩니다.

대규모 지방 선거 과정에서 감염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도 바짝 긴장 상태인데요.

선관위는 방역용품을 투입해 감염을 막고 있지만, 유세 현장에선 수많은 사람이 밀착해 아수라장이 펼쳐지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무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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