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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음주운전자가 자기도 아프다고"…신문 배달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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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새벽 경기도 성남에서 70대 신문 배달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20대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천천히 가던 오토바이 1대를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그대로 덮칩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불꽃과 파편을 튀기더니 10여m를 더 가서야 멈춰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