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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北, 서훈 방미 발언 비난…"친미사대에 명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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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훈 방미 발언 비난…"친미사대에 명줄 걸어"

북한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발언에 대해 "친미 사대에 명줄을 걸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을 방문한 서 실장이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고 한 발언을 "얼빠진 나발"이라며 "북남관계는 북과 남 사이에 풀어야 할 우리 민족 내부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공식 매체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사실상 총괄해온 서 실장을 직접 겨냥해 비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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