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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식투쟁' 이스타항공 노조위원장 실신...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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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리해고에 대한 반발로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실신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어제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오늘(29일) 아침 갑자기 쓰러져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스타 항공이 직원 6백여 명을 해고한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해 오늘로 단식 16일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