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결되면 민주당 책임"…일부 野의원 참석할 듯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여부를 소속 의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가결 또는 부결의 책임론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맡기겠다는 의미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수 의견이 본회의에 불참하자는 의견"이라며 "원내대표단은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단독 처리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일부 의원은 본회의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원들의 참석을 막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재적의원 과반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찬성으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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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의 정정순 의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1대 총선 회계부정 의혹으로 체포동의안이 발의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0.10.28 zjin@yna.co.kr |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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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여부를 소속 의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가결 또는 부결의 책임론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맡기겠다는 의미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수 의견이 본회의에 불참하자는 의견"이라며 "원내대표단은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단독 처리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