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피격 공무원 형 "시신 수색 중단해달라"…해경, 해군과 협의(종합)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래진씨 "서해5도 어민들 고충…고민하고 무거운 결정 내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지난달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시신 수색을 중단해 달라고 해양경찰에 요청했다.

2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 등산곶 해상에서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이날 오전 "동생의 시신 수색 작업을 중단해 달라"는 입장을 해양경찰청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