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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통제 불능' 프랑스, 결국 재봉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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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들 "프랑스 전역에 4주 적용…29일 0시부터 바로 시작"

지난봄 봉쇄령보다는 유연…유치원·초등학교·공공서비스 개방

프랑스, 스페인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나와…세계 5위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에 접어든 프랑스가 결국 봉쇄에 들어간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를 확정하고 오후 8시 TV로 중계하는 대국민 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