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재배하는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 품종이 빠르게 국산 품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꽃도 국산 품종이 속속 개발돼 외국 품종을 밀어내고 있는데요, 요즘이 제철인 국화도 다양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온통 노랗고 붉은 꽃밭이 주단을 깔아놓은 듯 펼쳐졌습니다.
취하게 만들 정도로 향기도 진합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국화는 대부분 국산 품종.
불과 이삼 년 전부터 국산 국화를 주로 재배하는데, 외국산보다 튼튼하고 꽃 색도 좋아 시장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김성두 / 국화 재배 농민 : 병해충, 고온, 저온에 아주 알맞은 그런 품종들이 나와서 현재는 아주 굉장히 강하고 좋은 품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꽃 품종 하나를 만들기 위해 걸리는 기간은 보통 5년에서 7년.
국내 국화 품종개발은 20년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100여 품종을 개발해 지난해 국산 국화 보급률이 33%로 높아졌습니다.
올해도 10개 품종의 국화가 새로 선보였는데, 연분홍과 진분홍, 연녹색 등 은은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꽃대가 튼튼해 꽃다발로 활용하기에 좋고 그만큼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재아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여름에 더울 때도 정상적으로 개화되고 난방비도 적게 드는 그리고 모양도 기존보다 좀 더 독특한 모양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가득 채우는 국화 향기도 국산이라 더욱 진하게 와 닿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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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재배하는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 품종이 빠르게 국산 품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꽃도 국산 품종이 속속 개발돼 외국 품종을 밀어내고 있는데요, 요즘이 제철인 국화도 다양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온통 노랗고 붉은 꽃밭이 주단을 깔아놓은 듯 펼쳐졌습니다.
취하게 만들 정도로 향기도 진합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국화는 대부분 국산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