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복국장의 한 컷 정치] '현실판 스카이캐슬' 입시 대필·대작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29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현실판 스카이캐슬' 입시 대필·대작 적발 > 입니다.

자녀의 발명대회 작품이 완성됐으니 찾아가라는 강사의 연락. 그리고 며칠 뒤 학부모는 그걸로 우수상을 탔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죠. 입시컨설팅 학원이 입시생을 대상으로 대필·대작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작품당 100만 원, 많게는 560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남이 만들어준 수상경력으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도 있었다고 하죠. 입시란 학생, 그리고 학생에게 올인하는 학부모와 코디의 삼인사각 게임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나온 대사처럼 이들에게 입시는 경제력으로 즐기는, 다소 스릴있는 게임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능이 35일밖에 안 남았는데 수험생들이 이 소식에 박탈감을 느끼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입시 비리, 엄정하게 단속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