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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성능 떨어져도 국산"…해병 공격헬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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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을 방어하는 해병대는 북한의 기습 상륙침투나 대화력전을 저지하기 위한 공격헬기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국내 산업 육성"을 이유로 기존 기동헬기에 무장력을 강화시킨 모델을 종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무차별적으로 포를 쐈던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우리도 80여 발로 대응했지만 북한은 이른바 '대화력전' 없이 공격을 멈췄습니다.

만약 북한이 추가로 맞섰다면 자칫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때 북측 화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수단 중 하나가 공격헬기입니다.

때문에 공격헬기 도입은 서북도서를 지키는 해병대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