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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사우나·학교 집단감염까지...이틀째 세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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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나와 학교까지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오면서 접촉자를 조사했더니 16명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

먼저 확진된 '지표환자'와 동행한 일행 5명 가운데 3명도 감염됐는데, 이들은 사우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