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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길원의 헬스노트] 중년 건강의 적 '내장비만'…"뇌경색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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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2천500명 분석결과…내장지방지수에 비례해 뇌경색 위험 30%↑

여성이 내장지방에 더 취약…식습관 바꾸고, 운동량 늘려 뱃살 빼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2018년 기준으로 34.6%에 달한다. 성인 3명 중 1명꼴로 비만인 셈이다.

비만은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을 부를 수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은 물론 심혈관계질환, 치매, 암 발생과도 연관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 흡연, 전쟁·테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