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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포장지만 KF94…'가짜 마스크' 1천만 장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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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허가 KF94 마스크 1천만 장을 인증받은 제품인 것처럼 속이고 팔아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정식 인증받은 업체의 포장지만 따로 납품받아서 가짜 마스크를 넣어서 파는 식이었습니다.

김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구미의 마스크 제조 공장입니다.

완성되지 않은 마스크들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무슨 업무하고 계세요?) 귀에 끈 작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