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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보] 북 "서해사건 남측에 우선 책임"…야당 '인권문제' 거론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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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수색 노력했으나 결실 못봐…우발적 사건, 남북관계 파국으로 몰면 안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은 지난달 발생한 서해 민간인 피격 사건의 우선 책임이 남측에 있음에도 '국민의 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반북대결 기회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3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서해 민간인 피격 사건이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