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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MB "기대 어긋난 판결…꿋꿋이 버텨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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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찾은 측근들에 "너무 걱정말라"…사면 언급엔 역정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데 대해 "어쩔 수 없지 않으냐. 꿋꿋이 버텨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29일 대법원 판결 직후 논현동 자택을 찾은 측근들에게 "내 개인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30일 전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진 등 측근들은 전날 오전부터 자택 지하에 마련된 응접실에 모여 앉아 이 전 대통령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