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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300명 정리해고…조종간 놓고 배달일, TV 보조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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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정리해고를 당한 이스타항공 노동자는 1300명이 넘습니다. 밀린 임금도 못 받고 쫓겨나듯 나온 직장. 이 노동자들을 받아주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장 먹고 살 일이 막막해서 가구를 배송하는 일부터 방송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까지 뛰어들었습니다.

공다솜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6월 해고를 당한 김씨는 올해 초 월급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3월에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도 회사 걱정이 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