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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실상 감찰 불응"…'직무배제' 초강수 두나

등록일 2020.11.20 재생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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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어제(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를 취소했습니다. 대검이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감찰 거부는 징계사유에 해당할 수 있어 법무부가 총장 직무배제 수순을 밟을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면 조사하겠다며 법무부가 통보한 오후 2시가 다가오면서 대검찰청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예정시간이 지나도록 법무부 감찰관실 검사들은 청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0여 분 뒤 윤 총장의 대면조사 일정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총장 비서실을 통해 방문조사 여부를 타진했지만 사실상 감찰에 불응해 진행하지 못했다며 윤 총장에게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나 감찰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며 윤 총장에 대한 대면조사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습니다. 대면조사 거부를 감찰 불응으로 규정하며 징계의 명분으로 삼아서 추미애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라는 초강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임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해 윤 총장을 퇴출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부당한 감찰권 행사이며 총장 모욕주기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추 장관이 직무배제라는 초강수를 던질 경우 윤 총장도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기류도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기사 모아보기] 美 바이든 시대 ▶ 인-잇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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