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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정부, '3차 유행' 공식화…수도권 일평균 200명 되면 2단계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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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153명…"당분간 더 확산할 여지 있어"

"확산세 차단 못하면 2~3월 이상 규모로 전국적 대유행 국면 진입할수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정부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